귀가 밝아지는 소리! 2025 보청기 지원금, 지금 내 조건 확인하고 혜택 누리기

듣는 즐거움,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여보세요? 뭐라고요? 다시 말씀해 주세요!”
혹시 이런 대화를 반복하고 있다면, 난청이 당신의 삶에 조용히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사람과의 대화는 물론, TV 소리나 자연의 소리조차 점점 멀어진다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서 난청은 인지력 저하와도 연관돼 있다는 연구도 많습니다.

보청기 가격이 부담된다면? 보청기 지원금으로 정부가 돕습니다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키워주는 기계가 아닙니다.
주변 소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뇌가 자극을 받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청각장애 등록자에 한해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금액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하지만 문제는 비용입니다.
1대에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보청기 가격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벽이 되곤 합니다.

책상 위에 놓인 갈색 보청기, 지원금 신청서, 검은 안경, 계산기, 파란 펜의 실사 이미지

1. 정부 보청기 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최대 지원금 131만 원, 어떻게 구성되나요?

2025년 기준, 보청기 정부 지원금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지원 대상은 청각장애인 등록자이며, 편측(한쪽 귀) 기준입니다.

  • 초기 구입비: 111만 원
  • 사후관리비: 연 5만 원 × 4년 = 총 20만 원
  • 총합: 최대 131만 원

단, 사후관리비는 보청기 착용 1년 후부터 매년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인 vs 수급자 지원금 차이

대상초기 구입비사후관리비총 지원금본인 부담금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약 99.9만 원18만 원117.9만 원10% 자부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111만 원20만 원131만 원없음 (전액 지원)

※ 단, 해당 금액은 편측(한쪽) 보청기 기준이며, 5년에 한 번만 지원됩니다.

만 19세 미만 아동은 양측 지원도 가능해요

만 19세 미만의 청각장애 아동은 언어 발달을 위해 양측 보청기 지원(최대 262만 원)도 가능합니다.
단, 의학적 기준을 충족하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단 및 소견이 필요합니다.

2. 보청기 지원금 신청 조건,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청각장애인 등록이 필수입니다

보청기 지원금은 단순히 ‘나이가 많다’, ‘잘 안 들린다’는 이유만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조건은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청각장애인 등록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은 뒤,
전문의 소견서를 첨부해 주민센터에 등록을 신청해야 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장애인 복지카드(장애등록증)가 발급됩니다.

5년에 한 번만 받을 수 있어요

한 번 지원을 받으면 5년간은 재신청이 불가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청기 지원금을 받은 날짜 기준으로 5년이 지나야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등록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1.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
  2. 청각장애 진단서 발급
  3. 주민센터에 등록 신청
  4. 등록 완료 후 장애인 복지카드 수령

※ 진단 기준은 국가등록장애 판정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3. 2025년 보청기 지원금 신청 절차 5단계

[1단계] 이비인후과에서 보장구 처방전 받기

청각장애 등록이 완료되었다면, 다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서류는 지원금 신청에 필수입니다.

[2단계] 보청기 구매 및 서류 준비

처방전을 받은 뒤, 건강보험공단 고시 제품 목록 내의 보청기를 선택해 구매합니다.
이때 반드시 다음 서류를 챙겨야 합니다.

  • 세금계산서 또는 영수증
  • 보청기 바코드 부착 사진
  • 표준 계약서

[3단계] 한 달 후, 검수확인서 받기

보청기를 약 1개월 착용한 후 다시 병원에 방문해
‘보장구 검수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이 확인서는 보청기가 실제로 적합한지 확인한 후에 발급됩니다.

[4단계] 건강보험공단에 급여 신청

모든 서류를 준비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급여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제출 서류

  • 처방전
  • 영수증
  • 검수확인서
  • 본인 신분증
  • 통장 사본 등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합니다.

[5단계] 사후관리비 청구하기

보청기 구매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매년 5만 원씩 4년간 사후관리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년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후기 적합관리비’ 서류를 받고 제출해야 합니다.

4. 주의할 점 & 자주 묻는 질문

비급여 제품은 지원되지 않아요

공단에서 인정하는 제품이 아닌 비급여 보청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전 반드시 공단 고시 목록 확인이 필요합니다.

구매 후 환급 방식이에요

보청기 지원금은 선결제 → 후신청 방식입니다.
즉, 먼저 보청기를 구입한 후 서류를 제출하면 공단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구조입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 Q&A

  • Q. 청각장애 등록 안 했는데 받을 수 있나요?
    → ❌ 불가능합니다. 등록 후에만 신청 가능합니다.
  • Q. 양쪽 귀 모두 안 들리는데 한쪽만 되나요?
    → 원칙은 한쪽. 단, 만 19세 미만 아동은 조건 충족 시 양측 지원 가능.

    보청기를 착용하고 TV를 시청하며 미소 짓는 60대 동양인 남성의 실사 이미지

귀가 밝아지는 기회를 잡으세요

소리를 다시 듣는다는 건 단순한 편의가 아닙니다.
가족과의 대화, 주변의 풍경, 중요한 정보… 우리의 일상은 ‘소리’와 함께 돌아갑니다.

정부의 보청기 지원금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입니다.

👉 지금 바로, 본인의 조건이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위 5단계 절차만 따라가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꼭 확인하세요

  • 보청기 급여비 신청은 먼저 구입 후, 서류 제출 → 환급 방식입니다.
  • 반드시 청각장애인 등록이 완료된 후 신청 가능합니다.
  • 본인의 건강보험 유형에 따라 지원금 차이가 있습니다.

복지로 & 건강보험공단 정보도 꼭 확인해보세요

정확한 최신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각 건강과 함께 신경 써야 할 노년기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입니다.
치매검사, 2025년엔 얼마나 지원될까?라는 글에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치매검사 혜택과 신청 방법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